함안군,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적극 지원 나서
함안군,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적극 지원 나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4-29 13:26
  • 승인 2020.04.29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통해 코로나19 대응 ‘주력’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경남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신규 및 재심사에 선정된 ㈜해뜨는집, ㈜경남파밍하우스, 아라가야협동조합, 함안농부협동조합 등 4개 사회적기업, 근로자 12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착한 사회적기업 마켓 @ 함안군 제공
착한 사회적기업 마켓 @ 함안군 제공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에게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자생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군은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후에도 ‘사회적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재심사 및 재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취약계층 50% 이상(일자리제공형 기준) 의무고용, 목표 매출액 달성 및 참여 근로자 복무관리 등의 의무 사항을 적극 준수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앞장서야 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따른 추가 지원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건강한 사회적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사회적기업 학교’, ‘사회적기업 착한 마켓’,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