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 시행…“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여”
외교부,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 시행…“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여”
  • 조택영 기자
  • 입력 2020-04-29 13:04
  • 승인 2020.04.29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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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로고. [외교부 제공]
외교부 로고. [외교부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외교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여권 분실신고 및 여권 관련 증명서 발급 등의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를 지난 28일부터 정부 대표 포털인 정부24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여권 관련 온라인 민원 서비스는 외교부의 여권안내홈페이지에서 ‘습득여권 조회’, ‘여권발급진행상태 조회’ 등 2종만 가능했으나 앞으로 정부24를 통해 10종으로 확대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연간 각종 여권 관련 증명서 발급 및 여권 분실신고 건수는 14만여 건(지난해 기준)에 달하는데, 이번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 시행으로 우리 국민이 민원창구 직접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 여권 민원실 혼잡도가 개선되고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감소됨으로써 민원인 편익 증진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올해 안에 여권 온라인 재발급을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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