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TK지역 소비 줄어...'판매액지수' 2월 이어 감소
코로나19 확산에 TK지역 소비 줄어...'판매액지수' 2월 이어 감소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4-29 09:44
  • 승인 2020.04.29 09: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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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식료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 판매가 30% 안팎으로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2월에 이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5.3로 전년동월대비 40.1% 급감했다. 백화점 판매는 58.1% 대형마트 판매는 13.5% 각각 감소했다. 상품군 별로 살펴보면 의복(62.8%), 신발·가방(60.4%), 오락·취미·경기용품(55.8%), 화장품(42.2%), 가전제품(29.6%), 기타상품(29.4%), 음식료품(15.9%) 등 대부분의 상품판매가 감소했다. 증가 품목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9.8로 전년동월대비 20.8%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4.8% 줄었다. 상품군 별로는 신발·가방(64.3%), 의복(57.9%), 오락·취미·경기용품(42.3%), 화장품(32.3%), 가전제품(23.1%), 기타상품(17.4%), 음식료품(5.7%) 등 대부분의 상품판매가 감소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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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2020-05-01 21:30:32 211.228.58.16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드신 분들 많이 계실텐데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