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차분한 모내기 준비하는 일상 아름다운 '진도농촌' 회복
진도군, 차분한 모내기 준비하는 일상 아름다운 '진도농촌' 회복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4-29 01:47
  • 승인 2020.04.29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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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중순, 말경 육묘 후 5월 첫주 모내기 시작...
- 올해는 봄 기온이 낮아 모내기가 늦어지고 있다
- 조생벼 모내기 후 100일 지난 9월~10월경 수확
전남 진도군에서 모내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진도농촌'이 분주한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에서 모내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진도농촌'이 분주한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 군내면 군내로 도로옆 비닐하우스에서 5월 초순 모내기를 위한 조생볍씨 육묘작업을 하고 있다.

4월 중순이나 말경에 육묘를 실시해 5월 첫주에 모내기를 시작 하는데 올해는 봄 기온이 낮아 모내기가 늦어지고 있다.

조생벼는 지역별 기온차이로 모내기를 한 이후 100일 지난 9월이나 10월경에 수확될 예정이다.

올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적인 경제적 위기와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지차체와 농업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모판을 준비하는 육묘작업을 통해 서서히 회복의 기운을 발산하고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 농촌의 아름다운 일상을 위해,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든 초여름의 모내기를 위해, 진도 농심의 분주함이 완전한 농촌의 일상을 서서히 회복시키려는 듯 이른 아침 모판을 향한 발걸음을 마냥 재촉하고 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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