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8일 오전, 경남신문 서희원 본부장이 군수실을 찾아 (사)함양군장학회 서춘수 이사장(함양군수)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서희원 본부장은 최근 모친상을 치른 후 조의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서희원 본부장은 “이번 모친상에 코로나19로 인한 불편함에도 직접오시거나 마음을 보내 위로가 되는 등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의사를 전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큰 슬픔 속에서도 우리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슬픔을 이겨내시고 함양군의 발전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서 본부장는 이미 (사)함양군장학회에 매월 1만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함양라이온스클럽, 함양경찰서 읍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함양소방서 소방안전대책협의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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