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통 장류 품질향상 시범사업 신청하세요
산청군 전통 장류 품질향상 시범사업 신청하세요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4-28 13:39
  • 승인 2020.04.2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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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6일까지…농진청 발효 종균 기술 적용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전통 장류제조 기술 보급과 품질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 차황면 메주 말리기 @ 산청군 제공
산청군 차황면 메주 말리기 @ 산청군 제공

군농기센터는 오는 5월 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종균 활용 장류 품질향상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장류제조 기술 보급과 전통장의 안전성 확보, 연중 생산체계 구축 등으로 전통장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역 내에 거주중인 신기술 수용능력이 높은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1곳을 선정해 7000만 원 사업비를 지원, 가공사업장의 장류 생산 환경조성을 돕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된 새 기술을 적용해 전용 발효 종균 사용과 발효식품의 제조공정 개선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장류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맛과 품질을 향상 시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농가 소득 증가가 기대된다.

시범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유통소득과 농촌자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대응해 우리 산청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새로운 기술 보급은 물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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