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본부장 문갑석) 직원일동은 지난 24일 동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830여장을 기탁했다.
항공교통본부는 국토교통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 대구시 동구 상매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항공기의 안전 확보, 원활한 항공교통흐름 촉진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항공교통본부는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받은 기관 표창 상금 200만 원으로 마스크 830장을 구입하여 코로나19에 취약한 동구지역의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고 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문갑석 항공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아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기탁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마스크는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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