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재택 콜센터' 솔루션 개발
KT, '5G 재택 콜센터' 솔루션 개발
  • 신유진 기자
  • 입력 2020-04-27 11:51
  • 승인 2020.04.2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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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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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KT가 ‘5G 재택 콜센터’를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적용한다고 27일밝혔다.

5G 재택 콜센터는 5G 또는 LTE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면 앱으로 전국 어디서나 콜센터와 동일하게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주는 솔루션이다. 방법은 5G 재택 콜센터 앱을 실행 후 테더링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결하면 상담 업무를 위한 준비가 완료된다.

앞서 현재 콜센터 상담사가 재택 근무를 하기 위해서는 사내에서 쓰던 업무용 PC와 상담용 IP 전화를 집으로 가지고 가야 한다. 이 P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유선 보안 장비를 구축하고 VPN((Virtual Private Networks)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PC 환경을 업무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감한 정보를 상담사가 안전하게 전산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으로 ‘EMG(Enterprise Mobile Gateway)’ 기술이 솔루션에 적용돼 고객들이 이용하는 일반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된 ‘콜센터 전용 네트워크’가 상담사에게 제공된다는 점이다.

KT는 28일부터 ‘기업고객 컨설팅센터’ 10명의 상담사에게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김봉기 KT 플랫폼연구소장 상무는 “KT의 5G 플랫폼 기술을 콜 센터 분야에 적용해 상담사분들에게도 업무의 이동성과 보안이 강화된 재택 근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라며 “5G 재택 콜 센터, 5G 모바일 오피스, 5G 스마트 팩토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플랫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겠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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