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사천시지부(지부장 김성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억 3500만 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조합원에게 15만 원씩 제공하기로 했다.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각종 비상근무, 선거업무, 긴급재난기금 지원 업무 등 연일 헌신하는 조합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 20일, 사천시지부 대의원대회 결의를 거쳐 조합원 900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김성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천시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 위기가 심각한 상황으로 사천시공무원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 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과중한 업무로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사천시 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하다. 시민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을 때 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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