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JTBC, OTT 합작법인 본계약 체결
CJ ENM·JTBC, OTT 합작법인 본계약 체결
  • 이범희 기자
  • 입력 2020-04-25 06:55
  • 승인 2020.04.25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CJ ENM과 종합편성채널 JTBC가 합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출시를 위한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CJ ENM과 JTBC는 지난 16일 통합 OTT 플랫폼 출범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에 서명했다. 합작법인의 1대 주주는 CJ ENM, 2대 주주는 JTBC다. CJ ENM이 보유한 OTT '티빙'의 담당 사업부를 분할해 JTBC가 2대 주주에 오르는 방식이다.
 
앞서 CJ ENM과 JTBC는 각자 보유한 콘텐츠를 통합해 올해 초까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CJ ENM의 OTT 서비스 '티빙'을 기반으로 한 통합 OTT 플랫폼을 론칭하기로 지난해 9월 합의했다.
 
양사가 합작사 설립에 성공하면 지난해 9월 지상파 3사 '푹'과 SK텔레콤의 '옥수수'가 통합해 출범한 토종 OTT '웨이브'에 이은 두 번째 토종 OTT 연합군이 탄생한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 16일 JTBC스튜디오와 통합OTT 플랫폼 출범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이른 시일 내에 합작 법인을 출범할 수 있도록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