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속에 발기의 비밀이 숨어있다!
꼬리뼈 속에 발기의 비밀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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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1-28 09:00
  • 승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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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앞쪽으로 굽어지도록 돼 있다. 등 근육을 앞으로 굽어진 채로 놔두면 근육통과 신경통의 원인이 되기 쉽다. 허리와 등 근육이 아프면 남자는 섹스를 자유롭게 할 수 없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므로 다른 포유류와 달리 전신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 척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현대인의 척추는 점점 약해져만 가고 있다. 남성에게 있어 척추의 건강은 성적능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척추를 강화하는 체조를 소개해본다. 익히 알고 있는 국민체조의 한 대목이다.

자신의 어깨 넓이만큼 다리를 벌리고 선 다음 양손은 허리에 대고, 몸을 전체적으로 앞으로 구부렸다가 뒤로 쭉 펴주는 운동을 10차례 정도 반복한다. 그 다음 오른손을 위로 올리고 왼손을 왼쪽허리에 댄 채로 몸을 왼쪽으로 구부리고, 이번에는 반대로 왼손을 위로 올리고 오른손을 오른쪽허리에 댄 채로 몸을 오른쪽으로 구부리는 운동을 각각 10차례씩 한다. 즉 허리를 전후좌우로 펴주는 운동을 한다. 이런 척추운동은 등뼈를 앞뒤, 옆에서 둘러싸고 있는 인대와 연골을 부드럽게 만들고 뼈 조직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뼈의 노화를 막아준다. 이와 더불어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페니스 자체를 단련하는 것 외에 섹스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뇌를 젊게 유지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바로 뇌의 성적자극을 최종적으로 받아 발기 명령을 수행하는 ‘발기중추’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럼 발기중추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등뼈의 가장 아랫부분에 있다. 즉 척추신경의 맨아래인 꼬리뼈 바로 윗부분다. 신체의 오감을 통해서 전달된 성적자극은 최종적으로 대뇌에서 명령을 발기중추에 전달하게 되는데, 발기중추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고 문제가 생기면 적절한 성적자극이 온 후 대뇌의 명령이 발기중추로 전달돼도 페니스가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거나 전혀 발기하지 못하게 된다. 오래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안마사들은 정력이 약한 남자에게 안마를 해줄 때 이 부분을 확실하게 마사지해 주었다. 또한 치근덕대는 남자손님에게는 여자 안마사가 절대로 이곳만은 마사지해 주지 않았다고 할 만큼 아주 효과적인 정력증강혈이다.

많이 걷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자주 섹스를 하는 사람은 이 부위에 울혈이 생길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이나 허리가 뻐근해 최근에 갑자기 발기력이 떨어진 사람은 매일 규칙적으로 지압, 마사지해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부위는 혼자서 마사지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러나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발기중추가 있는 꼬리뼈 윗부분에 골프공 2개를 넣고 체중을 실어서 지그시 압박하는 것이다. 파트너의 도움을 받는다면 섹스 전 이 부분에 대한 직접적인 지압이나 마사지를 받는 것도 남성과 여성의 성감 증감에 매우 효과적이다.02)3018-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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