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국감정원은 최근 1년간 월별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준수 비율이 평균 96.5%로 집계돼,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감정원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입력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월평균 대상단지 1만6454개 중 1만5879곳이 공개기한을 준수하고 있다.
현재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 또는 중앙(지역) 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 등은 부과대상 월의 익익월 말일까지 관리비 공개 의무가 있다.
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고, 전자입찰시스템을 개선해 입찰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입찰비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