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견병 예방으로 군민 공중위생 도모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봄철을 맞이해 광견병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 전 읍‧면사무소에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광견병은 정부에서 지정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2종 법정전염병이자 개과의 동물에게 사람이 물릴 경우 감염 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예방이 최선인 질병이므로 반려견 등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이날 군은 농축산과, 읍면 및 대한수의사회 함안군분회소속 공수의 등으로 5개조를 편성해 500여 두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접종 후 접종증명서를 발급했다.
각종 질병상담, 동물등록제 홍보 등 반려견 방역위생 관리요령 전반에 대한 홍보‧지도도 병행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당일 미접종한 반려견은 담당지역 공수의 동물병원에 방문해 오는 5월 10일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며 “반려견 산책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며 야생동물들과의 접촉을 방지하고 가급적 산책로가 아닌 지역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각종 가축전염병에 대한 의문사항은 군 농축산과 동물방역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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