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운영하는 인천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영유아를 위한 영양학적 기초와 그동안의 급식 운영 지원 경험을 토대로 식단작성 지침을 정리한 영유아 식단작성 지침서 ‘영유아 식단작성의 이해’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요즘 아이들은 이른 시기부터 생활 대부분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보내고 있어서 이러한 시설에서의 급식 운영은 아이들의 식습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성인의 식단작성에 대한 자료는 풍부한 반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식단작성에 대한 정보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는 영유아 관련 기관 및 가정에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향숙 센터장은 “이 지침서가 영유아기 영양 관리를 위한 특화된 식단제공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관리 연구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현장 중심의 급식 운영을 지원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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