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이사회, 한국 사립대 최초 ‘시민 참관인’ 시도
조선대 이사회, 한국 사립대 최초 ‘시민 참관인’ 시도
  • 안애영 기자
  • 입력 2020-04-24 12:13
  • 승인 2020.04.24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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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강화 일환
▲지난 23일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창학 이래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2020년 제5차 이사회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조선대학교)
▲지난 23일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창학 이래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2020년 제5차 이사회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조선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지난 23일 창학 이래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2020년 제5차 이사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조선대학교 이사회를 민립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대학경영이 더욱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한국 사립대학 역사상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는 5.18기념재단의 박진우 연구실장과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이태윤 사무국장이 참관인으로 참여했다.

조선대학교는 최근 공영형 사립대로의 전환을 포함한 대학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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