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도를 위한 합동 아웃리치 실시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도를 위한 합동 아웃리치 실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4-24 12:04
  • 승인 2020.04.2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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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이숙현)는 지난 22일 14시 칠곡교육지원청 3층에서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도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북삼오거리와 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홍보와 학교 밖 청소년 지도를 하기 위한 합동 아웃리치(outreach: 지역주민에 대한 기관의 봉사활동)를 실시했다.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는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를 비롯해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는 학업중단예방 운영 지침에 근거하여 학업중단, 가출 등의 사유로 학교 안전망을 벗어난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학업 복귀를 도울 목적으로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시행 중이다.

이날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기관별 학업중단예방 운영 계획 및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하기 앞서, 참여 기관들은 사전에 마스크 및 장갑 착용 등을 하였고, 수시로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을 확보한 후 북삼읍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 점검 및 위기청소년을 발굴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교육의 사각지대에 빠지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이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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