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화재. [그래픽=뉴시스]](/news/photo/202004/385332_301588_54.jpg)
[일요서울] 경북 경주의 공중화장실에서 한 시민이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4분께 경주 동천동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민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A씨를 부산의 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화장실 내부를 태워 37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서 500㎖ 휘발유통 3개가 발견됐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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