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회적 거리두기, 초여름 이후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
트럼프 “사회적 거리두기, 초여름 이후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4-24 08:57
  • 승인 2020.04.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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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일요서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책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초여름이 지나서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방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초여름까지 연장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아마 그럴 것이고, 그 이상으로 갈 수도 있다(We may, and we may go beyond that)"고 답했다.

그는 "어느 시점이 되면 우리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을 거다. 하지만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대규모 모임을 금지하고 되도록 집에 있으라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했다. 이후 이달 30일로 한 차례 시한을 연장했다.

실시간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만840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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