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사회 부산경남지부, 창원시에 코로나 극복 마스크 3000매 기탁
열린의사회 부산경남지부, 창원시에 코로나 극복 마스크 3000매 기탁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4-23 16:02
  • 승인 2020.04.2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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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사)열린의사회 부산경남지부(지부장 하해근)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30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열린의사회 부산경남지부가 2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3000매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 창원시 제공
(사)열린의사회 부산경남지부가 2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3000매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 창원시 제공

이번 기부는 지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창원 시민의 힘으로 다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릴레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그간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 손 소독제, 의료용 장갑 등은 건강 취약계층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사)열린의사회 부산경남지부는 국내·외 무료진료 등 공익활동을 위해 2005년 설립된 단체이며, 봉사단의 회원은 의사, 약사, 간호사 등 3600명에 이른다. 또 마산역노숙자 무료급식 및 의료 봉사와 필리핀 등 의료가 취약한 곳을 찾아가 해외 의료봉사도 꾸준히 실시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웃에 내미는 시민들의 손길이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힘과 행정력이 선한 시너지를 내,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되찾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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