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주민참여예산' 주민이 직접 의견 낸다
인천 중구 '주민참여예산' 주민이 직접 의견 낸다
  • 조동옥 기자
  • 입력 2020-04-23 13:08
  • 승인 2020.04.23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해 100여 건 주민제안 사업 중 30건 2020년 예산에 반영 현재 사업 진행 중
-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이 원하는 사업에 대해 의견 제출할 수 있어
중구,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모아 실무부서의 사업 적정성 검토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
중구,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모아 실무부서의 사업 적정성 검토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가 오는 6월 말까지 2021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및 사업 진행 등, 예산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일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인천 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평소 생활불편사항이나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6월 30일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기획감사실을 방문하거나 중구 홈페이지(참여소식 → 주민참여예산 → 주민제안사업접수), 우편, 및 FAX 등을 통해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모아 실무부서의 사업 적정성 검토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예산 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약 100여건의 주민 제안 사업 중 30건을 2020년 예산에 반영하고,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시행까지 참여하는 주민 소통의 장” 이라며, “주민들이 지역에 주민의식을 갖고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