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署, 성동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 자매결연’... 코로나19 속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경주경찰署, 성동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 자매결연’... 코로나19 속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4-23 11:08
  • 승인 2020.04.2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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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경주경찰서장(우측)이 박기섭 성동시장상인회 회장과 경주 성동시장 상인회와 22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우측)이 박기섭 성동시장상인회 회장과 경주 성동시장 상인회와 22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가 지난 22일(수) 경찰 서장실에서 경주 성동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지고, 성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져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경주署는 직원들이 매월 한 번씩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월 1회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정해 앞으로도 꾸준히 전통시장을 이용할 예정이다.

박기섭 성동시장상인회 회장은 “코로나19 시작부터 단체 주문이 끊기는 등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급격히 줄어 근심 이 많았는데 이렇게 경찰서에서 협약을 맺어 시장을 정기적으로 이용해 주신다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찬영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장을 방문할 때 미리 구입 물품을 계획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도 철저히 지키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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