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복 관련 문화 사업 참여 지자체 공모
문체부, 한복 관련 문화 사업 참여 지자체 공모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4-23 11:06
  • 승인 2020.04.23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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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퍼포먼스
한복퍼포먼스 [자료사진]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오는 5월22일까지 '2020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과 '2020 한복문화주간'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발표를 통해, 이번 공모가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진행한다는 점을 밝혔다.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은 지역 관광지 등에서 한복 착용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다. 한복 착용과 관련해 문화예술·관광·체육시설 무료 입장, 제휴 음식점·공영주차장 할인, 전통문화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운영 같은 상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 한시적으로 한복을 입고 방문할 경우 입장료를 무료·할인해주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지만,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복 착용에 대한 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문체부는 한복을 주제로 체험·전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문화축제인 '한복문화주간'을 올해 10월 셋째 주에 진행할 것으로알려졌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소규모 행사를 전국 10개 지역에서 분산해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서울 행사 외에 3개 지역을 선정해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1곳당 국비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한복문화주간 협업도시 3곳과 1곳당 국비 1억원을 지원하는 한복문화 지역거점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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