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장애학생 가정에 사랑의 성금 전달
경북도교육청, 장애학생 가정에 사랑의 성금 전달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4-23 10:15
  • 승인 2020.04.2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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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사망한 장애학생 가정에 1460만4천 원 성금 전달
임종식 교육감(우측 두번째)이 도교육청 직원 등 총 700여 명이 참여해 모금한 ‘경북영광학교 학생 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1460만4천 원을 경북영광학교에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우측 두번째)이 도교육청 직원 등 총 700여 명이 참여해 모금한 ‘경북영광학교 학생 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1460만4천 원을 경북영광학교에 전달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도교육청 직원 등 총 700여 명이 참여해 모금한 ‘경북영광학교 학생 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1460만4천 원을 경북영광학교에 전달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성금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경북도교육청, 영천교육지원청 직원과 도내 특수학교 교직원의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했으며,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에 지원한다.

지난 8일 새벽, 부모가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간 사이에 발생한 울산의 아파트 화재 사고로 경북영광학교 4학년 김모 학생과 형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임종식 교육감이 울산 빈소를 방문해 위로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고로 인해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경북도교육청, 영천교육지원청과 특수학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했다”며 “경북교육 가족의 따뜻한 정성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학생 부모님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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