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비인후과 전문 코비한의원(031-714-9754)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코 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30여명에게 무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코비한의원 홍보실 김은희 대리는 “경제적인 사정이 넉넉지 못해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병원비의 부담을 덜어줘 조금이나마 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코비한의원은 인근구청과 복지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무상진료를 받게 될 소년소녀가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소년소녀가장들은 코 질환 치료는 물론 영양상태, 식생활 습관 등 건강에 대한 총체적인 검진을 받게 되며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치료에 관련된 모든 약품 등을 무상으로 공급받는다. 코비한의원은 이번 행사에서 서울·경기 지역의 소년소녀가장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코 질환은 일회성치료가 아닌 통근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코비한의원은 분당점을 비롯해 평촌점, 산본점, 영통점, 부천점, 노원점, 일산점 등 서울·경기 지역 7곳에서 진료를 펼치고 있다.이판제 대표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무엇인가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코 질환으로 고생하는 소년소녀가장들이 이번 행사로 숨 막히는 세상이 아닌 숨통 트이는 세상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그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김정욱  j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