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북면, ‘꽃이 있는 거리’ 조성 위한 민관 협약 체결
담양군 수북면, ‘꽃이 있는 거리’ 조성 위한 민관 협약 체결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4-23 02:04
  • 승인 2020.04.23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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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북면·수북면주민자치회·수북농협로컬푸드 등
- 관내 12개 상가 참여, 면 일대 꽃의 거리로 조성
- 23개 화분 이름표 부착 관리하는 등 '주민호응'
전남 담양군 수북면이 '꽃이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담양군 수북면이 '꽃이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서울ㅣ담양 조광태 기자] 전남 담양군 수북면이 지난 13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수북면 소재지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소재 상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수북면과 수북면주민자치회, 수북농협로컬푸드 등 소재지 상가 12개 업체와 체결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협약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수북면에서는 화분 설치와 꽃나무 식재, 수북면주민자치회는 수북초등학교 담장 꽃 가꾸기, 12개 상가에서는 23개 화분의 물주기 등 화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수북면 소재지를 아름답게 가꿀 예정이다.

수북면은 이번 협약이 체결되기 전 그동안 설치와 제거를 반복했던 소재지 화분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남천과 초화류를 혼합 식재해 꽃이 지더라도 화분이 삭막하지 않도록 했으며, 물주기 등 관리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희망 상가를 모집, 예쁜 이름표를 부착해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했다.

최미정 수북면장은 “참여한 상가가 12개소로 많지 않지만 앞으로 더 많은 상가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며 “수북면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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