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의성 이성열 기자] 의성군이 부정유통 방지와 사용의 편리성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10일 발행한 의성사랑카드를 발행기념 10% 이벤트 행사로 지금까지 5억3천만원을 판매,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주민 긴급안정자금 지원에도 현재까지 50만원권 5,200매(26억원)를 무기명 카드로 지원했으며, 카드배부 시 의성사랑카드‘그리고(지역화폐)’앱에 등록하도록 홍보해 일석이조의 효과도 보고 있다.
또한 의성사랑카드의 유통현황을 살펴보면 도소매업 42%, 농축협 19%, 주유소 18%, 음식업 17% 등 다양한 업종에 유통되고, 특히 코로나19 최대 피해 업종인 도소매업, 음식점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어 군에서도 2월부터 8월말까지 사용한 의성사랑카드 수수료(0.5%)를 전액 지원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피해 주민 긴급 안정자금 165억원을 의성사랑 상품권과 사랑카드로 4월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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