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농업기술센터, 봄철 농작물 저온 피해 대비 당부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봄철 농작물 저온 피해 대비 당부
  • 조동옥 기자
  • 입력 2020-04-22 17:23
  • 승인 2020.04.2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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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이 10℃ 이하일 경우 저온 피해 발생
농업기술센터, 고추와 단호박 등 농작물 육묘상 및 못자리는 최저기온이 10℃ 이하일 경우 저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유의 당부
농업기술센터, 고추와 단호박 등 농작물 육묘상 및 못자리는 최저기온이 10℃ 이하일 경우 저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유의 당부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옹진군 농업기술센터가 기상청이 금주 최저기온이 4℃~10℃까지 내려간다는 예보에 따라 봄철 농작물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농가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온에 약한 작물은 온도가 떨어져 최저온도가 10~13℃ 이하일 때 생육이 억제되고 성장이 불량해 생산량이 줄어들게 된다.특히, 고추와 단호박 등 농작물 육묘상 및 못자리는 최저기온이 10℃ 이하일 경우 저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하우스 시설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경우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깔 씌우기나 부직포, 비닐 등을 덮어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은 5월초까지 매일 기상 상황을 살펴 저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한다”며 “ 만약 농작물 피해를 본 경우엔 피해묘를 뽑아내고 다른 묘로 다시 정식하고, 경미한 피해가 나타날 때는 요소액 0.5%를 식물의 잎에 직접 공급해 생육을 촉진시켜 주어야한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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