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에 잡으면 치료된다
당뇨, 초기에 잡으면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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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3-18 09:00
  • 승인 2005.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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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선 당뇨를 ‘소갈’(消渴)이라 하는데, 이는 인체내의 혈과 진액(津液)이 소모되어 갈증이 생기고 살이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동의보감에는 성격이 조급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름진 음식, 단음식, 짠음식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막히고 기의 운행이 느려져 속으로 생긴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 소갈이 생긴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진액과 혈을 소모하게 되는데, 이것을 당뇨병의 원인으로 봤다. 당뇨 환자가 물을 많이 마시거나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즉 체내에서 발생된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진액과 혈을 소모하므로 갈증이 나타나고 음식을 빨리 소화하게 돼 배고픔을 빨리 느끼게 된다. 당뇨에 대한 한방 치료법은 임상적으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총목피 해당근 산약 음양곽 등 20여가지 한약재로 만든 당뇨 한방치료제 ‘제당환’과 ‘제당탕’으로 치료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혈당저하와 함께 합병증이 해소되거나 사라지는 증상을 보였다. 특히 발병 3년 이내의 초기 환자들의 경우 더이상 치료받지 않아도 될 만큼 호전된 사례도 많았다. 한방 당뇨치료법의 가장 큰 특징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혈당을 유지시켜주고, 궁극적으로는 췌장기능 활성화를 통해 인체 스스로 인슐린 분비를 하도록 도와 준다는 점이다.

특히 발병한지 3년 이내의 초기 당뇨병은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실제로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해 주는 당뇨 한방치료제 제당환(除糖丸)과 제당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발병 3년 미만의 환자들에게서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부분 한달내에 혈당이 크게 떨어져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만큼 상태가 좋아지고 합병증을 개선시킨다. 제당환을 3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에게서 혈당저하와 함께 피곤감, 시력저하, 혈압상승, 성욕감퇴, 손발 저림 등의 합병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발병 3년이내의 환자들에게서는 더 이상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을 만큼 호전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당뇨 환자 대부분은 해당근, 백강잠, 영지 등의 10여가지 한약재로 만든 제당환을 복용한지 20일뒤부터 혈당이 잡히기 시작, 늦어도 2개월 이내에 혈당이 눈에 띄게 떨어져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호전된다. 한방 당뇨치료법의 가장 큰 특징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혈당을 유지시켜 주면서 궁극적으로는 췌장기능 활성화를 통해 인체 스스로 인슐린 분비를 하도록 도와 준다는 점이다. 당뇨 발견 즉시 또는 3년이내에 치료를 받는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다.
<최선미 미래한의원 원장> www.story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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