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2020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을 확정했다.
이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화합 등을 위해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사업에는 공동주택 단지 내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설치, 주민 안전을 위한 노후 승강기 교체,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 사태 예방을 위한 ‘변압기 교체’,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벽면 균열 보수·옥상 방수 등 안전 조치,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설비 교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영구·국민임대주택단지 공공전기료 지원’, 비정규직 용역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등을 주 내용으로 삼고있다.
한편, 2020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1월28일~2월21일까지 공모한 결과 관내 190개 단지에서 보조금 39억 8000여만 원을 지원 신청했다.
지원사업 대상 결정은 4월 9~13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회의를 서면으로 진행하여, 지원 대상·금액 등을 확정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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