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지포스나우를 통한 게임스트리밍 서비스 지원 확장에 나선다. [엔비디아]](/news/photo/202004/384705_300973_2843.jpg)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오는 6월 게임용 기기 없이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 지포스 나우(GeForce NOW)의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게이머들이 보다 많은 게임들을 즐길 수 있도록 선도 퍼블리셔 및 개발자들과의 협업에 나섰다.
지포스 나우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낮은 레이턴시와 레이 트레이싱된 그래픽을 다양한 디바이스에 제공하는 월드클래스 지포스 PC 게이밍 경험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등록 게이머들이 수백만에 달하면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개발 없이 성장하는 새로운 PC 게이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유비소프트, 에픽, 번지, 반다이남코 등 수백 개의 선도 퍼블리셔들과 개발자들이 그들의 게임을 지포스 나우에 스트리밍하고 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지포스 나우 시험 기간 연장을 통해 개발자들과 퍼블리셔들과 협업해 라이브러리를 개선하고 있다”며 “스팀(Steam)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40개의 게임 중 30개가 지포스 나우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으며, 현재 1500여 개의 게임이 지포스 나우 지원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얼리(Chris Early) 유비소프트 파트너십 시니어 부사장은 “유비소프트는 유비소프트 스토어와 다른 게임 스토어의 모든 유비소프트 PC 게임의 완전한 접근을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 지원한다”며 “지포스 나우는 기존 PC 및 신규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과 장소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최첨단 서비스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6월 지포스 나우의 상용화 서비스를 위해 게임들의 추가 및 제거 작업을 5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퍼블리셔들이 게임을 출시하는 즉시 지포스 나우에 게임을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게임 스토어와 협업하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많은 퍼블리셔들이 지포스 나우를 기존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새로운 게이머들을 유입하는 방법으로 여기고 있다.
카츠히로 하라다(Katsuhiro Harada) 반다이남코 책임 프로듀서는 “다크소울3부터 철권 7까지 지포스 나우 덕분에 게이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포스 나우는 새로운 게이머들이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동시에 기존 플레이어들이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