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렌터카사업 롯데렌탈에 매각...'핵심 사업 역량 집중'
한진, 렌터카사업 롯데렌탈에 매각...'핵심 사업 역량 집중'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4-22 09:26
  • 승인 2020.04.2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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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렌터카사업을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발표한 한진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방안의 일환으로, 핵심사업 역량 집중을 위한다는 이유에서다.

한진과 롯데렌탈은 지난 21일 렌터카 차량 3000여대 600억 원 규모의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다음달 중으로 차량 이관 및 최종 매각 가격 정산 등 계약 이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앞으로도 핵심사업인 택배·물류사업 집중 육성과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사업의 외부 매각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서 경영효율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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