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회의실이 텅 비어있다. 2020.04.21.[뉴시스]](/news/photo/202004/384689_300958_2331.jpg)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미래통합당이 당 지도체제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2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전수 조사는 향후 미래통합당의 방향을 결정할 수뇌부 구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 결과에 무게감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통합당은 전날인 21일, 현역 의원들과 21대 총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를 벌였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권한대행 체제 후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도 포함된다.
비대위 운영에 대해서도 기간과 형태를 두고 조사했다. 즉, 전권형과 관리형을 두고 의견을 물은 것.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당 수습을 위한 행보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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