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지구의 날(4월 22일) 5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제12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로 1주일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하여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임실군청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과 이도주공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참여한다.
군은 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탄소포인트제 운영,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김금순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이 중요한 만큼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꾸준히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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