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못먹는 체질
우유 못먹는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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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1-13 09:00
  • 승인 2005.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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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고, 소화가 안된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 80%는 선입관 탓이니, 먹어버릇 하면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조사되었다. 우유가 아무리 좋다지만,우유를 못먹는 체질이라는 데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 체질로서,이런 걸 유당 불내증(乳糖不耐症)이라고 한다.그러나 조사해보면,이런 사람의 80%는 공연히 그렇게 착각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먹지 않던 식품을 먹는 데서 생기는 설사로서,익숙해지면 아무렇지도 않게 먹게 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그러니까 “나는 우유가 맞지 않는 체질”이라는 선입관을 버리고,우유를 먹어버릇 하는 노릇이 해결책이다.예전에는 우유가 일상 식생활과는 상관없는 음료였기 때문에 우유를 싫어하는 원인이 되었다.

더구나 사람은 어렸을 적 식습관이 평생을 지배하며,늙으면 그에 복귀하는 경향이 뚜렷해서,지금도 우유를 꺼리게 된 것 같다.골다공증 예방에는 우유가 필수적이다.우유는 차게 먹어도 좋고,데워 먹어도 좋으며,끓여 먹어도 마찬가지다. 칼슘과 단백질 관계에 영향이 없다. 또한 커피등에 섞어 마셔도 상관없고,요리에 써도 좋다.혹시 진짜로 ‘유당 불내증’인 사람을 위해서는,유당 분해 효소가 없어도 마실 수 있는 우유도 개발되어 있으니, 그것으로 바꾸는 길도 있겠다. 요구르트는 괜찮다면,같은 분량의 요구르트를 섭취하면 된다.칼슘의 하루 권장량을 600㎎으로 치는 지표도 있는데,폐경 후의 여성에게는 800㎎으로 정정될 전망이다.

그만한 칼슘을 육류·어류·해초·야채만으로 흡수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며,최고로 흡수 효율이 좋은 우유 말고서는,하루에 800㎎은 생각할 수도 없다.50세가 지나서도 우유를 먹지 않는다,먹지 못한다는 여성의 노후는 염려롭다. 남자도 75세를 지나면,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남자는 하루 200cc,여자는 하루 400cc의 우유를 먹는 노릇이 노후의 활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절대 필요하다.장수 마을과 단명한 마을을 비교해보더라도,장수 마을의 유제품 섭취량이 단명한 마을보다 50% 이상 많았다. 게다가 단명한 마을에는 골절 전력이 장수촌보다 곱절이나 많았고,등이 굽은 사람은 약5배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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