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먹으면서 몸매관리 ‘황제 다이어트’ 고기가 반드시 ‘살의 적’ 아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몸매관리 ‘황제 다이어트’ 고기가 반드시 ‘살의 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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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12-03 09:00
  • 승인 200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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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다이어트 식이요법, 주로 2주간 실시하고 3끼 식사 먹어고기를 먹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를 ‘황제 다이어트’라고 한다.일반적으로 다이어트는 잘못하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해 안하느니만 못한데 거식증, 신경 불안증을 비롯해 여성들에게는 기미가 생기고 빈혈, 변비, 생리불순, 폐경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원래의 질병을 더 악화시키기도 한다. 고기다이어트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들 부작용 외에 자칫 고열, 몸살, 피로, 탈수현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특히 사상 체질 중 육류가 해로운 태양인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한다.

또한 신장이 나쁜 환자, 고혈압환자, 임신부, 어린이, 노약자는 금한다. 이러한 황제다이어트도 체질에 맞게 한다면 훨씬 더 안전하며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벼운 질병도 동시에 치료되는 덕을 덤으로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알려진 황제다이어트 식이법은 주로 2주간 실시하며 밥, 밀가루, 감자, 고구마, 당근, 마늘, 양파, 김, 미역, 다시마, 밤, 과일(일부제외) 설탕, 꿀, 잼, 막걸리 등은 금하고 육류, 생선, 달걀, 오이, 무, 버터, 치즈, 기름, 식초, 마요네즈 등을 하루 세끼 먹는다.체질별로 맞추어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태음인은 육류(개고기, 흑염소는 제외), 달걀, 버터, 치즈, 마요네즈, 두부, 콩비지, 콩나물, 무, 순두부, 무시래기, 호박, 식초, 피망, 가지, 깻잎, 콩잎, 갓김치, 생선알, 버섯류를 주로 먹는 것이 좋고, 커피는 예민하지 않으면 마셔도 되며, 수박 한두 조각은 먹어도 된다.

술은 소주, 위스키 정도는 먹을 수 있고, 매 끼니마다 특히 쇠고기, 무, 두부를 집중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생선류와 상추, 시금치는 해로우므로 피해야 한다.소음인은 돼지고기를 제외한 육식, 두부, 치즈, 마요네즈, 상추, 시금치, 무, 피망, 토마토, 소금, 명태 등을 주로 먹고, 식후에는 인삼차와 레몬즙을 곁들이면 좋다. 또한 비타민B 복합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술은 소주와 위스키 정도는 먹을 수 있다.소양인은 돼지고기, 생선, 쇠고기, 새우, 게, 가재, 달걀, 두부, 오이, 숙주나물, 샐러리, 열무, 양배추 등을 먹어야 하며, 비타민E(토코페롤)를 복용하면 더욱 좋다. 홍차는 마셔도 되고, 술은 적포도주 정도는 가능하다. 세 체질 다 공복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하며, 저녁 과식은 피해야 한다.(자료제공:경희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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