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 위해 23일 밤 송림 주차장서 영화 ‘히트맨’ 상영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을 위해 자동차 안에서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희망하동 드라이브 인(Drive–in)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하동 드라이브 인 영화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송림 주차장에서 열리며, 군민이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선착순 80대 예약을 받아 ‘히트맨’을 상영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 22일까지 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부서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선정자는 개별문자로 알려준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당일 송림 주차장 내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영 전 방역과 영화관람 차량 출입 시 운영요원들이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안하고 힘든 시기에 영화를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많은 군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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