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으로는 잠이 들고 1∼3시간 사이에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밖에 나가는가 하면 반복적인 동작을 취하게 되는데 물건을 찾는 동작, 옷을 만지작거리고, 식사까지 하기도 한다. 이런 혼동 상태는 보통 몇 분 정도 계속되나 길면 한시간 넘게 이어지기도 하며, 하룻밤에 1회 이상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특징적으로 깨어난 후에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잠을 깨우려고 해도 깨지 못한다.치료로는 긴장이완훈련이나 스트레스 해소법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몽유병 환자의 안전이다. 가능하면 높은 곳에서 잠을 자지 않도록 하고 위험한 물건은 치워 둬야 한다.(자료제공 : 서울 아산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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