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해 13개 과목 온라인 우선 개강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 능력개발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강이 장기간 연기되고 있는 능력 개발원 교육 강좌를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강좌로 우선 개강한다고 밝혔다.

능력개발원은 전체 58개 강좌 중 웰다잉 강사지도사, 국학기공 등 13개 강좌에 대해 우선적으로 온라인 개강을 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피로하고 지친 진주시민들에게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강좌는 강사가 강의 영상, 학습 자료, 과제 등을 유튜브나 카카오톡, 밴드 등 SNS에 공유하면 강사와 수강생 간의 상호소통을 통해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강의계획서에 따른 수업 진행 여부와 수강생과의 소통 여부 등을 확인해 강사료를 지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많은 시민들의 심신이 피로한 상태이다”라며 “이런 와중에 능력개발원의 온라인 강좌가 시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능력개발원은 시민들에게 문화·여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개설 가능한 온라인 강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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