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초대형 수주계약 체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초대형 수주계약 체결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4-17 18:50
  • 승인 2020.04.1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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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연결매출 대비 568% 2629억원 공급계약 체결, 회사 설립 이후 두번째 대규모 계약
-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MRO 사업 부문 대형 수주, 사업영역 확대 및 추가 수주 확보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세계 MRO시장 Top5 항공회사’인 ST Engineering(싱가폴 증권거래소 SGX:S63)으로부터 2629억 원(2억1600백만 달러)에 달하는 신규사업인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관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 규모는 지난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연결 기준 매출액인 462억 원 대비 568%에 육박하는 초대형 규모이며, 사업 진행기간은 2037년까지 17년으로 연평균 155억 원의 추가 매출시현이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방산 MRO부문에서 축적된 기술력이 기반이 되어 민수 MRO 개조시장에 진출했으며, 정부가 항공 MRO부문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관련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라며 신규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수주는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대외악재 속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품질, 납기 우수성 및 원가 경쟁력 등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ST Engineering사의 기존 유럽지역 항공부품기업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어 회사의 신규 수주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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