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안고원길 5~9코스에 37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최근 3년간 진안군은 마이산, 구봉산, 운장산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100km×100km의 바둑판 형태로 나누고 각 지점마다 한글문자 좌표를 부여하고 이 한글문자 좌표에 다시 10㎞, 1㎞, 100m, 10m 단위까지 구분해 위치번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안내로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어 인명구조 등에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파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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