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의 승리는 커다란 기쁨이지만 거대한 책임이기도
세월호는 아직도 다하지 못한 책임
세월호는 아직도 다하지 못한 책임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은 지난 16일 그의 페이스북에 '총선승리. 세월호 6주기. 그리고...'라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코로나19의 위협에서도 유례없이 높은 투표율을 통해 우리 국민 여러분은 뜻을 보여주었다."면서 "오늘, 국민의 뜻을 받든 총선의 승리는 기쁨이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 없다."라고 그의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그는 "오늘은 세월호 6주기이다. 아직도 세월호에 대한 막말이 쏟아지고, 아직도 제대로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총선의 승리는 커다란 기쁨이지만 거대한 책임이기도 하다. 세월호는 아직도 다하지 못한 책임이다. 이제 해야할 때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총선에 당선되신 모든 분들은 그 어느때보다 큰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소임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을 잊지 않겠다."면서 그의 뜻깊은 속내를 강하게 표출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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