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2020년 ‘더불어 나눔주택사업’을 실시하고 나눔주택의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나눔주택사업’은 구도심 및 농어촌에 방치돼 있는 빈집 등을 정비해 신혼부부, 청년, 귀농귀촌인, 저소득층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빈집 수리비의 지원 한도는 동당 리모델링 비용의 80%까지이며 최대 1500만 원이다.
리모델링 비용에 따라 600만 원 이하는 2년 임대가 의무이며, 600만 원 초과는 금액에 따라 최대 5년까지가 의무 임대 기간이다.
임대사업의 주택 선정은 시설물노후도, 임차가능성, 리모델링 가능여부, 투자비용 적정성 등을 통해 결정된다.
신청은 임대인의 경우 임대주택의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임차인의 경우 군청 도시건축과 주택관리담당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빈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빈집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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