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3세 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
군포시, 3세 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0-04-17 11:12
  • 승인 2020.04.1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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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해제 직전에 확진··군포 누적 확진자 32명으로 증가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경기도 군포시에서 3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32번)을 받았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 여아는 서울시 550번 확진자(시흥시 거주)의 자녀로서, 군포시 당정동 상훈아파트 조부모집에 격리돼있던 중 받은 두차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격리해제 직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아는 격리해제 예정일(4월 17일 24시)을 하루 앞둔 4월 16일 검사를 받은 뒤 해제 당일인 4월 17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군포시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이다.

군포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격리해제 직전에 한 차례 더 의무적으로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 여아가 치료받을 병원이 배정되는대로 이송할 예정이며, 격리 중 이탈 여부 등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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