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도 구슬땀을 흘려 일하는 농촌 못자리 작업 현장을 방문하다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16일, 유림면 화촌리 소재 정동인(61)씨 농가의 올해 첫 못자리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못자리 작업 현장에는 강기순 유림면장과 강선욱 함양농협조합장이 방문해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번 못자리는 화촌마을 주민 30여 명이 일손을 모아 벼 육묘상자 4500여 개에 볍씨를 파종해 5월 중순을 시작으로 약15ha 정도의 논에 모내기를 실시 할 예정이다.
강기순 유림면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의 고민을 함께 나누어 슬기롭게 극복해 모두가 행복한 농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고, 또 자리를 같이한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은 “한해 농사가 시작된 만큼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풍년농사를 기원 하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아울러 정문양 화촌마을 이장은 면정업무 추진의 노고와 영농활동에 협조해 주신 두 기관에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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