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부고속도로서 탱크로리 ‘유황 누출’ 사고…운전자 화상
대구 경부고속도로서 탱크로리 ‘유황 누출’ 사고…운전자 화상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4-17 09:03
  • 승인 2020.04.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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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대구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호 제1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트레일러 탱크로리에 적재한 유황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16일 오후 대구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호 제1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트레일러 탱크로리에 적재한 유황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일요서울] 대구 경부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에 적재된 유황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12분경 대구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호 제1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탱크로리 차량에 실린 유황이 누출됐다.

탱크로리에 적재한 유황은 20t이며 이 중 약 50ℓ가 샌 것으로 추정된다.

트레일러 운전자 A(49)씨는 안전조치를 시도하던 중 양손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 등 차량 12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약 40분 만에 누출 방지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관계자는 "탱크로리 체크밸브 고장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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