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다목적 인양기 설치 사업 추진 박차
완도군, 다목적 인양기 설치 사업 추진 박차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4-17 02:40
  • 승인 2020.04.17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어업인 근로 여건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기여
- 2019년 12월 말까지 12개 읍면 설치된 326개소
- 이중 사용기한 지나 운용 불가능 곳 우선 지원...
완도군이 다목적 인양기 설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군이 다목적 인양기 설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기상 악화 시 소형 어선 및 어획물을 안전하게 인양하는 등 어업인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12개 읍면 각 어촌계를 대상으로 다목적 인양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말까지 12개 읍면에 설치된 인양기는 326개소로 이중 사용 기한이 지나고 부식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진 곳은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에 올해 3월 초 완도군수산조정위원회에서 신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11개 읍면(11개소)에 총 사업비 6억 2천 5백만 원(도비 80%, 군비 20%)을 투입, 6월 말까지 인양기 설치 완료를 목표로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다.

군은 “선박의 대형화와 어획 물량 증가 등으로 인양기 사업에 많은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어업인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