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세월호 6주기 추념식‘기억하자 0416’
진주교육지원청, 세월호 6주기 추념식‘기억하자 0416’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4-16 20:15
  • 승인 2020.04.17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사 내 기념조형물 설치하고 지역 초‧중학교에 자료집 제공
- 16일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우리의 책임′ 주제로 계기교육 기간 운영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은 세월호 6주기를 맞이해 ‘기억하자 0416, 안전한 교육환경 우리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열흘 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세월호 6주기를 맞아 ‘기억하자 0416, 안전한 교육환경 우리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열흘 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 진주시교육지원청 제공
진주교육지원청은 세월호 6주기를 맞아 ‘기억하자 0416, 안전한 교육환경 우리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열흘 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 진주시교육지원청 제공

각급학교는 이 기간 동안 안전교육을 비롯한 계기교육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주교육지원청은 전 초․중학교에 세월호 6주기 계기교육 자료집을 제공했다.

또한, 진주교육지원청은 추모 기간 동안 청사 중앙 로비에 ‘0416. 기억의 시간’ 임시 조형물을 설치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며, 청내 직원 뿐 아니라, 방문객도 추모의 말을 남기고, 진주교육지원청은 향후 이를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허인수 교육장은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념식에서 “4‧16을 기준으로 우리 교육은 철학적 변곡점을 맞는다”고 전제하고, “세월호가 우리 교육계에 요구하는 과제를 한시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추념식은 이해인 수녀의 ‘슬픈 고백’을 낭송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