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안심음식점’ 지정업소 모집
대구 북구 ‘안심음식점’ 지정업소 모집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4-16 18:04
  • 승인 2020.04.16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위생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손님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음식점’ 지정업소를 수시 모집한다.

밀폐된 실내환경인 음식점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및 방역,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음식점으로 지정, 코로나19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안심음식점 지정 조건은 종사자 마스크 의무 착용 및 손 소독제 상시 비치, 손님이 먹고 남은 반찬 재사용 금지, 1인 1 찬기 또는 덜어 먹을 수 있는 앞접시 제공, 주방 용구 반드시 소독(열탕, 자외선 등) 시행, 접촉이 많은 테이블·의자·손잡이(출입문, 화장실) 수시 소독하기, 한 방향으로 나란히 앉아서 식사 및 테이블 간 거리 1.5m 띄우기, 발열·기침 등 유증상자 종사 금지의 조건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하며, 업종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북구보건소 위생과로 신청 가능하며, 지정현황은 향후 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심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판 제공, 체온계, 손 소독제, 일회용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안심음식점을 지정·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외식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