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제공]](/news/photo/202004/383302_299620_2612.png)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기업에서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 1위에 ‘배우려는 태도’가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831곳(대기업 138곳·중견기업 199곳·중소기업 494곳)의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에게 바란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득표한 항목은 ▲‘배우려는 태도’(24.8%)로 인사담당자 4명 중 1명의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23.5%)이 근소차로 2위에 올랐다. 즉, 배움이 깊은 인재도 좋지만 입사 후 배우려는 태도를 적극적으로 보이는 신입사원, 그리고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사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 외에도 ▲‘시간관리 및 근태 개념’(10.2%), ▲‘회사에 대한 관심’(8.7%), ▲‘인사성’(5.1%) 등의 항목들도 고르게 득표했다. 종합하자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신입사원의 ‘태도’에 대해 중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직무관련 전공지식’(11.7%), ▲‘제2외국어 능력’(4.6%) 그리고 ▲‘자격증’(3.4%) 등의 실무능력도 득표했지만 전체 득표율의 1/5에 그쳤다. 이밖에도 블라인드 채용과 직무능력 강화기조로 인해 실무에 바로 투입 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7.9%)에 대한 기업의 선호현상도 전해졌다.
한편 기업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는 ‘배우려는 태도’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은 반면,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1위, 18.7%)과 더불어 ‘회사에 대한 관심’(2위, 18.0%)과 ‘직무관련 전공지식’(4위, 13.1%)에 대해서도 중요도를 표했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