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서 중요한 변화를 작심할 때, 사람은 반드시 5단계를 밟아 나아가니, 그 과정을 이해해 두는 노릇이 뜻깊다. 크리하여 다소나마 변화가 시작됐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을 거둔 셈이다.변해야겠다는 작심이 사물의 결정에는 가장 중요하다. 로드 아일랜드 대학 암예방 연구협회의 프로체스커 박사는,생활에서 중요한 변화를 작심할 때, 사람은 반드시 다음과 같은 다섯 단계를 밟아 간다고 하였다.

①예비의 전단계=이 단계가 몇년 계속되는 수가 있다. 예컨대 애연가는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알면서도, 자기의 일로서는 궁리하지 않는다. 으레 남들과 관련된 일로만 생각한다. 담배를 끊으려고 생각하더라도, 진지하게 궁리하지는 않는다.

②예비단계=달라져볼까, 하고 공상하는 데 그치는 상태다. 머리 속에서 부담에 따르는 효과를 분석하여, 변하려면 얼마만한 부담이 드는지, 달라질 노력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는지. 이 단계도 오래 걸린다. 애연가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는, 보통 2년간은 이 단계에 머문다고 나타났다.

③준비단계=드디어 행동으로 내디디기로 작심한 것은 크게 평가되지만, 성공 여부와는 아직 거리가 멀다. 행동으로 나섰다가도 효과가 없고 만 사례가 과거에 많았기 때문이다.

④행동단계=좋지않은 행위를 고치려고,실제 행동으로 나서는 단계다. 행동기간은 날짜 단위에서 달 단위까지 여러 가지다. 자기 생활을 스스로 관리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아직 일상생활에 남의 원조가 필요하다.

⑤지속단계=나쁜 습관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는 단계다. 이 단계까지 이르려면 맨처음에 행동을 시작하고부터 6개월이 필요한데, 개선해야 할 행동에 따라서는 한 평생 이 상태가 계속되는 수도 있다.행동을 희망대로 변화시킬 수 있겠느냐 없겠느냐를 생각할 때, 위의 다섯가지 과정을 이해해 두는 노릇이 매우 뜻깊다. 꾸짖기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보수를 주어, 자극에 대한 반응을 촉진시키는 노릇이 효과적이다.어떻든 다소나마 변화가 시작되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